전시가 열리고 있는 정선군립도서관 1층과 2층은 아이들의 작품과 창작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1층 ‘미술 놀이터’에서는 박희락 지도작가와 아이들의 미술 작품을 비롯해 버려진 폐자원을 재해석한 리사이클링 아트가 전시되며, 관람객들이 직접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그림바위지역아동센터 벽화 프로젝트도 만나볼 수 있다.
2층 ‘시&연극 놀이터’에서는 전수현 지도작가와 어린이 시인들이 화암8경을 시로 풀어낸 시화 작품과 학생 시집 〈그림바위에서 피어난 우리들의 시〉가 전시된다. 화암8경 시화 작품 앞에는 관람객이 어린이 시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길 수 있는 사전 질문함이 운영되며, ‘나도 시인 체험존’도 마련돼 있다. 연극 파트에서는 최은혜 지도작가와 아이들이 함께한 수업 과정을 담은 사진 아카이빙과 영상이 상영된다.
특히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9월 10일 마무리 행사는 작가와 아이들, 지역 주민이 함께 전시를 되돌아보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화암산방 3기 입주 작가들이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와 작업 과정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시집을 펴낸 학생 시인들과 함께하는 미니 북토크가 열린다. 북토크에서는 학생 시인들의 낭독 릴레이와 함께,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남긴 질문을 현장에서 직접 뽑아 답하는 즉석 Q&A가 진행돼 더욱 생생한 소통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시집 선물 증정도 마련된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마무리 행사는 화암산방 입주 작가들과 그림바위마을 아이들이 함께 쌓아온 소중한 예술적 발자국을 지역 주민들과 나누는 자리”라며, “전시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4시 30분, 많은 분들이 정선군립도서관을 찾아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창작의 결실을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제공=정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