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방서(서장 심규삼)는 27일 동백산역 방재실과 솔안터널 주요 방재구역에서 산악 철도터널 특수재난에 대비한 현장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총연장 16.24km, 고저차 370m에 이르는 태백 관내 최장 산악 철도터널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태백소방서 현장대응단과 119구조대, 황지·장성119안전센터 진압·구급대원을 비롯해 솔안방재실 강건우 실장 외 1명이 참여했으며, 지휘차와 구조공작차, 산악구조차, 펌프차, 구급차 등 소방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동백산역 방재실 및 터널 방재시설 확인 ▲터널 내 소방활동 진입경로 숙지 ▲1·2사갱 등 비상구 활용방법 확인 ▲사갱을 활용한 피난 및 인명구조 기법 숙달 ▲유관기관 비상연락 및 현장 공조체계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대 산악터널은 사고 발생 시 현장 진입과 인명 대피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실제 재난상황을 고려해 터널 구조와 방재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사갱을 활용한 신속한 진입과 인명구조 등 현장 대응절차를 중점적으로 숙달했다.
심규삼 서장은 “장대 철도터널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훈련을 통해 터널 구조와 방재시설에 대한 대원들의 숙련도를 높이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태백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