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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127 서학골 촌돼지와 보리밥

“낮엔 고향의 구수한 맛의 보리밥을, 저녁엔 솥뚜껑 삼겹살을”

기사입력 2026-03-23 21:24 수정 2026-03-2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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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으로도 푸근하고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보리밥과 삼겹살이다. 보리밥은 과거 우리가 쌀이 부족해 어려웠던 시절, 보리밥을 섞어 먹었던 역사가 있다. 그러나 지금은 보리밥이 건강식이 됐다. 그리고 삼겹살.

 

점심의 별미 보리밥이다.


 

1990년대부터 우리내 식탁에 자주 등장하더니 국민 돼지고기 부위가 되었다. 전세계의 돼지고기 삼겹살 부위는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소비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인기가 높다. 그 맛을 세계인들도 알아서 인지 국내여행객들 중에는 삼겹살을 즐기는 외국인들도 더러 있다고 한다. 요리법이 어렵지 않고 쌈장과 참기름에 섞은 소금, 푸짐한 야채와 된장국은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다.

 

서학골의 촌돼지와 보리밥은 펜션 스타일의 건물에 1층 전체를 식당으로 꾸며 정갈하면서도 깔끔한 내부를 자랑한다. 가끔씩은 낮에도 삼겹살을 즐기러 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나게 한다.

 

솥뚜껑에 삼겹살과 김치 콩나물의 조합이 군침돌게 한다.


점심식사의 대부분은 보리밥과 된장국. 구수한 보리밥에 야채를 올려 놓고 고추장을 버무리면 배고픔은 어느덧 사라지고 포만감과 함께 건강식이 우리 몸에 들어왔다는 느낌을 받는다.
 

저녁때 즐겨먹는다는 삼겹살을 달궈진 솥투껑에 통삼겹살을 올려 높으면 구워지는 돼지고기는 군침을 삼키게 한다. 후식으로 냉면과 소면, 된장찌개를 먹을 수 있으며 계절메뉴로는 콩구수가 별미란다. 그리고 스페셜 메뉴로 닭볶음탕과 수육이 일품.

 

식당 내부


 

특히 촌돼지와 보리밥의 일미는 바로 양념이다. 모든 밑반찬과 양념소스는 직접 만들어낸다. 그리고 스페셜메뉴는 미리 에약해두면 좋다.

 

날이 접점 따뜻해지고 외식을 하고 싶은 요즘 삼겹살로 저녁을 즐기거나 지인들이 함께 점심으로 보리밥 한 그릇씩 하는 것도 일미.

 

촌돼지와 보리밥 식당 전경.


 

촌돼지와 보리밥 033-553-8691

~10:00~21:00 / 일요일 정기휴무/ 태백시 서학로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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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상 기자 (tb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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