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이 3일 낮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한국청소년육성회 태백지구회(회장 임완기) 주최 주관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은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드높이고, 모든 시민이 건전 청소년 육성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가요·특별경연이 주로 진행되며, 가요경연 4팀, 특별경연(밴드, 댄스 등) 6팀이 참가, 이 외에도 전문댄스팀 및 역대수상자 공연,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가요 경연 부문 수상은 대상에 황지고등학교 김지환, 김정문, 노래 부문에 bad(크리스토퍼), 특별 경연 부문에 세연 중학교 세화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임완기 (사)한국청소년육성회 태백지구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에 마지막으로 개최되었다가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만큼 관내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상호 시장은 “수상한 청소년들에게는 축하를 전하며 참가한 청소년들에게는 잠시나마 자신들의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태백시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역량을 마음껏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태백지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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