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우정청이 지역우체국에 대해 단축운영키로 결정하자, 지역주민들이 반대현수막을 내걸고 원주에 있는 우정청 앞에서 1인시위를 시작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강원지방우정청과 태백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강원우정청은 구문소동우체국과 통리우체국에 대해 조직개편을 결정, 영업시간 축소 등 기능전환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대해 구문소동과 황연동 통리지역주민들은 우체국 입구 등 마을에 반대현수막을 내거는 한편 강원지방우정청에 반대의견 전달 및 강원지방우정청 앞에서 1인시위에 들어갔다.
이같은 단축운영에 대해 주민들은 “단축운영은 우체국의 완전 철수를 위한 전단계”라며 “지역우체국은 우리지역의 유일한 금융 및 우편취급기관이다. 큰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철회해 달라”고 호소했다.
태백지역에는 태백우체국을 비롯해 황지동 장성동우체국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소단위 우체국은 통리와 구문소동우체국, 태백우체국 소도동출장소가 운영되고 있다. 철암동 우체국은 2016년 폐지결정 이후 현재 태백에서는 6개 우체국 및 출장소가 운영되고 있다.(사진제공=통리발전추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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