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농협(조합장 김병두)은 24일 태백농협 본점에서 농업인행복센터를 개소하고 관내 어르신 및 취약농업인 돌봄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농업인행복센터는 태백농협 관내 70세이상 어르신 및 독거, 장애, 조손가정 등 취약농업인을 돌봄대상자로 선정하여, 돌봄도우미가 전화 상담, 말벗, 불편사항 접수 및 중개를 통한 해결, 지역맞춤형 복지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는 종합 돌봄센터이다.
농업인행복센터에는 현재 돌봄대상자 100여분이 등록되어 있으며, 태백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40명이 돌봄도우미로 활동하며 돌봄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안부 전화를 드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현재 농협중앙회에서 운영중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의 관리시스템 및 NH농촌현장봉사단과도 협력하여 위급상황시 긴급 출동이나 주거환경개선 및 생필품 지원 등 보다 종합적인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또한, 태백농협 농업인행복센터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돌봄대상자에게 한달에 한 번 병원·근거리 이동보조, 대중목욕탕 동행 서비스, 가정방문 필요물품 전달 말벗 해드리기, 반찬 및 식재료 제공으로 식생활개선 및 유지를 위한 반찬마실 가기 등 맞춤형 복지지원 서비스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두 조합장은 “앞으로도 기존에 태백농협에서 실시해오던 농촌복지사업 및 지역사회공헌 사업들과 연계하여 태백농협 농업인행복센터의 복지서비스를 확장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지역 노인돌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태백농협, 농협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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