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가지를 통과하는 화물열차 운행으로 인해 출근시간대 차량정체가 극심했던 태백선 상장 철길건널목 구간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태백시에 따르면 상장동 1주공아파트 인근 상장 철길건널목의 출근시간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코레일과 협의 끝에 화물열차 운행시간을 변경했다.
이에따라 그간 혼잡시간대인 8시51분경 상장건널목을 통과하는 화물열차의 통과시간이 8시10분으로 약 40분 앞당겨 5월1일부터 운행된다.
상장건널목은 출근시간 여객열차는 물론 화물열차통과로 교통혼잡이 발생하여 그동안 시민불편을 호소하던 구간으로 금번 화물열차 운행시간을 앞당기면서 출근시간대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시장은 “이번 화물열차 운행시간 변경으로 시민들의 출근길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정전반에 걸쳐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장철길건널목은 관광대 입구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의 출근과 황지초 학생들의 등교에 따른 차량정체로 매일 아침 병목현장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부영아파트 입주예정에 따른 교통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현안대책위 등 지역사회단체에서 코레일에 운행시간 변경을 요청함에 따라 변경이 쉽지 않은 여객열차를 제외한 화물열차의 운행시간 변경으로 일부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상장철걸건널목은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 구간에 철길이 있어 열차 통과에 따른 교통체증현상이 심화돼 왔다.(사진제공=태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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