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직무대행 김재국, 이하 현대위)가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상장동 철길건널목에 대해 열차시간 변경조정으로 일부 해소해 달라며 코레일에 협조요청했다.
▲ 상장동 철길건널목
3일 현대위에 따르면 태백시는 과거 석탄산업의 중심역할을 해오면서 여객은 물론이거니와 석탄화물 운송에 큰 역할을 해 왔으나 철도 노선이 시내 중심을 양분 통과하여 도시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심 교통 흐름에도 장애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와 아울러 현대위는 철도 노선을 시 외곽으로 이전함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방안이라 우선 교통 장애를 발생시키는 청량리행 무궁화 여객 열차 시간을 태백역 출발 08:32에서 09시 이후로 변경하고 또한 출근시간에는 화물열차 운행을 지양해 줄 것을 건의 요청했다.
현대위 관계자는 “상장동지역은 많은 4천여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해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이 앞으로 1,226세대의 부영아파트가 입주예정에 있어 황지초등학교 등교시에 발생할 수 있는 학생 통학문제와 출퇴근시 열차운행으로 상장철길건널목은 병목현상이 더욱 심할 수 밖에 없다”며 “우선 출근시간에 태백시 상장동 건널목을 통과하는 여객 및 화물 열차가 병목 현상을 더욱 가중한다는 판단하에 코레일(철도청)에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시간 변경을 요청 건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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