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인터넷뉴스

지난해 본지 태백정선인터넷뉴스의 슬로건은 ‘광부의 희망, 꿈을 찾아서’였으며 (사)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위원장 황상덕)의 활동에 따른 기획특집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1차 포럼중 정연수 탄전문화연구소장의 주제발표와, 최근까지 강원랜드에서 열린 특별법 제정위한 2차포럼 ‘산업전사 예우 특별법 이래서 필요하다’ 주제발표 내용 전문. 3차 포럼 가운데 참석한 주요인사와 주제발표자 및 토론자들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올해 주제는 석탄산업전사들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예우,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한 것으로 산업전사들을 위한 문화행사, 석탄산업유적지 발굴, 캠페인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했다. 따라서 ‘산업전사의 고향에 빛을’ 이라고 정했다. 그 세 번째 특집으로 지난 11월8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석탄산업재평가와 가치화를 위한 입법토론회 가운데 주최자인 이철규 국회의원과 황상덕 위원장을 비롯해 축사를 한 기관단체장과 주요인사들을 중심으로 글을 싣는다. 일부는 현장에서 밝힌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특별기획은 현재 국회 계류중인 입법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그 염원을 담았다.

▲ 최승준 정선군수

석탄산업 전사자들의 예우와 추모 성역화를 위한 ’석탄산업 재평가와 가치화를 위한 입법토론회‘가 개최됨을 축하드립니다. 우선 이번 토론회 개최를 주관하신 황상덕 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위원장님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발제자와 토론자 분들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석탄산업은 근현대 경제성장에 따라 국가 에너지원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가 사회발전의 동력원으로 한 축을 담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화려한 수식의 이면에는 열악한 작업 환경속에서 채탄의 위험을 감수하며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였던 광부의 삶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순직광부와 진폐재해자, 유족들의 예우와 처우개선을 위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dlefm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한국 경제발전을 견인하였던 석탄산업의 역사적 문화유산학적 가치를 평가하고 기록하여 산업유산으로서 재조명 되고 보존 관리할 수 있도록 폐광지역의 연대협력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