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가 25일 정선과 태백을 방문, 태백정선지역 국민의힘 후보자 지지연설 및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정선읍 신협 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진태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잘하지 못해 5년만에 대통령을 뺏어 온 만큼 이번에는 국민의힘 도지사와 군수를 당선시켜 일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희경 전 국회의원도 김진태 도지사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농협 태백시지부 삼거리에서 펼쳐진 연설에서는 국민의힘 이상호 시장후보와 이한영 문관현 도의원후보, 시의원 가선거구 최미영 고재창 후보, 나선거구 김재욱 허민 후보, 이경숙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들이 함께한 가운데 전희경 전 의원의 지지연설과 이상호 후보의 유세, 김진태 후보의 지원유세가 펼쳐졌으며 김진태 후보의 유세가 끝나자, 진폐단체연합회(회장 황상덕)가 유세장을 찾아 진폐단체의 현안을 담은 건의문을 도지사 공약에 포함해 달라며 김진태 후보에게 전달했다.
김진태 도지사 후보는 “이상호 시장후보는 매우 아끼는 아우다. 그동안 저를 강성이며 과격한 사람으로 알고 있지만 어느 분이 저를 보고 ‘TV에서 본 것 보다 부드럽게 생겼다’고 했다. 사실 저는 부드러운 남자다. 이제는 도민 여러분들의 민생을 챙기는 도지사가 되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왔다. 공천에 탈락되고 국회에서 단식투쟁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덕분에 다시 오게돼 감사드린다”며 태백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 김진태 도지사후보, 이상후 시장 후보가 함께한 가운데 전희경 전 의원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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