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황지연못, 2019년 폐광지역 힘 산업전사들에게 희망을, 그리고 지난해 철도복선화와 고속도로의 조기개통 염원 등으로 특집기사가 계속됐다. 그리고 올해 본지 태백정선인터넷뉴스의 슬로건은 ‘광부의 희망, 꿈을 찾아서’이다.
지난해 태백시가 국내 최대 석탄생산지였던 철암에 ‘생생문화재’ 사업을 추진, 석탄공사와 협약을 맺고 선탄시설을 견학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 추억을 담고 갔다.
이번 회에는 2020년 7월11일 오후 장성광업소 철암생산부를 찾아 탐방객들과 함께했던 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 비가 내린 궂은 날씨 속에서도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명숙 해설사의 안내로 둘러보고 설명을 들으며 1시간여 동안 돌아보았다.
태백시의 철암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은 태백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는 2020년 생생문화재 사업 ‘어서와 탄광은 처음이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시는 2020년 4월24일 태백시와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철암동주민자치위원회, 철암살리기범발전추진위원회와 철암역두선탄시설 관광콘텐츠 개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철암역두선탄시설 투어 코스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ㆍ일 시범 운영된 가운데 탐방은 1일 2회 팀별 20명 이내로 장성광업소 철암항 장화 세척장을 출발해 사갱 입구(근로자 출ㆍ퇴근 통로), 백산 갱구, 600입구 및 포토존을 거쳐 역두선탄장에 도착하는 코스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 광업소 현장 시설물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철암 탄광촌은 낙동강 상류 지류인 철암천을 따라 늘어선 독특한 까치발 건축물과 일제강점기에 들어선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21호인 철암역두선탄시설이 있으며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그리고 태백을 비롯해 도계와 사북, 고한 등지에는 사택촌과 광산의 흔적이 일부 남아있으나 현재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몇몇 동호인 및 주민들에 의해 발굴작업(흔적찾기)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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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부들이 교육을 마치고 작업복으로 갈아입기 위해 모이는 탈의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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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사 오른쪽이 백산갱으로 들어가는 곳. 이날은 휴무일이어서 불이 꺼져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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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29일 오픈식과 함께 기념촬영.(사진제공=태백시청)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기념촬영을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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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념촬영하고 있는 탐방객들. 전국각지에서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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