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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오전 9:18:07 입력 뉴스 > 맛집/멋집

[맛집멋집]8
세연중학교앞 참숯구이전문점 오천냥
가벼운 지갑, 손님의 발걸음을 가볍게



계절의 여왕 5월이 어느새 지나고 태양도 뜨거운 여름이 다가왔다. 이때 가장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고기 구이.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을 불판에 올려 놓고 굽는 소리에 한 명 두 명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고기도 먹으면서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면 어느새 여름밤은 깊어만 간다.

 

▲ 오천냥의 메인 간판. 대형 광고판이 눈에 들어온다.

 

세연중학교(, 황지여중) 입구 오천냥은 말 그대로 오천원 정도면 한 끼의 식사쯤은 할 수 있는 곳이다. 다만 최근에 일부 음식의 가격이 500원 올라 아쉽지만 주위 맛집들 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 생삼겹살

먹거리촌이나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지 않으면서도 손님이 끊임없이 찾는 것은 바로 음식점의 상호 때문이다.

 

식당의 종업원들도 자신있게 이야기해준다.

 ‘박리다매라고 이익을 줄이는 대신, 상품의 회전률을 높여 더 많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려는 뜻이 담겨 있다.

 

 

당초 오천냥오천량이었다. 음식점 대표께서 다른 업종의 음식점을 시작하게 됨에 따라 현재의 주인이 맡게 됐다. 그래서 상호도 오천량에서 오천냥이 됐다. 대표분들의 관계도 알면 더 흥미롭다. 음악을 즐겨하시는 분들이다. 여기서는 코멘트 하지 않겠다.

 

대표분께서 색소폰도 불고, 가요반주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황지시내에서 유명한 주점을 운영하신다. 그래서 더욱 언발란스했다. 삼겹살집과 색소폰부는 음식점주인?. 어울리지 않으면서도 정감이 간다.

 

▲오천냥 내부 기둥의 차림표

의도에 벗어났지만 다시 오천냥의 특징을 설명하겠다.

 

고기의 참 맛은 육질에 있다. 하지만 이도 정답은 아니다.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기 때문이다. 등급높은 고기를 쓰기도 하지만 등급이 높다고 해서 맛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 또한 가격이 낮다고 해서 맛이 없다는 것도 아니다. 보기가 좋은 것이 먹기도 좋다고 했다. 서비스가 좋고 그에 맞게 가격도 낮다면 손님들이 자주 찾을 수 밖에 없다.

 

차림표를 보면 오천냥의 모습을 알 수 있다.

 

황제갈비살과 생삼겹살, 고추장삼겸살등을 주 메뉴로 하여 점심특선으로 장칼국수와 멸치칼국수, 두부조림, 콩국수, 여름별미로 산초두부구이, 잔치국수, 메밀막국수도 선보인다. 가장 저렴한 잔치국수가 4천원, 메밀막국수가 5천원이다.

 

 

 

한식당에 비해 비싸지 않고 여름철 별미도 맛보며, 음식점 밖에 테이블만 있다면 불판을 들고 나가서 삽겹살을 구워먹고 싶다. 모기도 삼겹살을 먹고싶다는 뜨거운 여름밤, 혼잡하지 않은 조용한 연지로의 오천냥에서 보고싶은 사람과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이야기꽃을 피운다면 하루의 피로는 어느새 저 멀리 가 있다.

 

세연중학교 앞 오천냥 033-552-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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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상 기자(chiak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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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초랭이
이곳, 전 사장님께서 심혈 기울여 창업하신 오천량인데 값도 싸고 맛도 좋아요. 지금도 고기는 그 전 사장님이 대신다는. 박리다매의 원조.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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