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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2 오전 8:46:01 입력 뉴스 > 문화/예술

[기획특집]황지연못-10
황지연못의 접근성을 높여야(하)
인근 지자체의 사업이 태백에 희망 주다



황지연못을 찾는 관광객들의 최대 고민이자, 시민들의 숙원사업은 접근성 확보다. 관광객들이 태백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나 택시 등을 이용하게 되면 5분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이러한 고민으로 시작해 황지연못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주차문제 해결을 0순위로 했다. 이번 시간에는 다양한 방안으로 황지연못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담았다. 또한 황지연못 500만 관광객을 위한 각계의견 등도 담아 정리했다.

 

▲ 황지로에서 본 황지연못 입구. 가장 빠른 접근로이다.

 

버스 택시 등 일반교통수단으로의 접근

현재 황지연못 방면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장성 소도방면 버스는 구)종점에서 하차할 수 있으며 톨리에서 출발하면 황지교사거리에서 내릴 수 있다. 그리고 장성 소도에서 터미널로 향하는 버스는 동아서점 앞에서 하차하면 황지연못으로 접근가능하다. 황지로는 황복2차로의 도로특성 때문에 전구간이 주차금지구역으로 정해져 있다.

 

도로구조상 승하차장을 따로 조성하기 힘든 구조다. 번영로 가운데 중앙로 구간은 유료 노면주차장으로 인해 버스와 택시 등 승하차에 문제가 있다. 이를 개선해야 한다. 태백시의 특성상 위탁운영에 따른 주차구역 지정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역사회 목소리가 높다. 전국의 지자체는 인도를 넓히고 가로수를 심어 여름철 도시의 온도를 낮추는 추세다.

 

가로수 식재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힌 모 지역인사는 간판을 가린다며 상인들의 반발에 시행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늘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진다는 전문가 의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황지연못 공원의 나무그늘은 태백시민들의 쉼터이자 관광객들의 명소가 되고 있다. 국민은행 사거리-동광약국간 일방통행 시행도 검토해볼만하다. 원주시 원일로, 중앙로 평원로가 대표적 사례다

 

▲ 황지연못공원에서 본적산으로 가는길. 중앙로입구에서 안내판이 눈에 띈다.

 

승용차 주차장 확보

중앙로구간의 주차문제는 인근에 주차타워설치로 해결할 수 있다. 시내 중심구간일수록 보행로확보를 우선해야 한다. 걷는 만큼 황지연못 주변의 도로변 상가 활성화가 기대된다. 국내 여러 자치단체는 시내상가 활성화를 위해 거리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토요일 차없는 거리 축제가 좋은 사례다. 태백시도 축제기간중에 시장북로를 차없는 거리로 추진해 관광객들을 유인한 바 있다. 다만 차없는 구간 상인들의 협조는 필수 요건이다.

 

황지동주민센터 뒤편 주차장을 타워형으로 개선하는 방안과 자유시장 1주차장의 타워형주차장 증축과 2주차장의 타워형 조성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도심의 재정비작업이 선행되는 이유다. NH농협은행 태백시지부의 이전요구도 검토해야 한다. 농협중앙회의 반대로 무산됐으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노동부태백지청의 이전으로 노동부청사 부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에서는 주차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토지보상비에 비해 활용도가 낮다며 반대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활용방안으로 현재 재건축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태백시청의 이전부지도 대안이다. 노동부부지는 현 시청사부지보다 좁은 반면, 용적률을 높이기 위해 고층으로 추진할 수 있다. 공원과 타워형 주차장이 포함된 복합상가가 대안이다. 농협시지부 이전장소로도 최적이다  농협이전이 어렵다면 농협건물자리에 복합상가 타워를 건설하고 대안부지를 마련하는 것도 대안이다.

 

▲ 태백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중앙로가 보인다.. 바로 아래가 고원로다.

 

대형버스 주차공간 확보

지난회에 대형버스 주차장으로 태백문화예술회관 주차장을 대안으로 제시했었다. 가장 가까우면서 접근방법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으나 이를 개선할 방안으로 접근로의 신설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첫 번째 진입로는 노동부주차장옆 계단 진출입로를 활용하거나 신규노선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 함억철 축제위원장은 황지연못에서 본적산 방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보행자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 황지연못-문화예술회관 구간 노면의 색깔을 달리하거나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볼거리를 마련한다면 하나의 명소로도 각광받을 수 있다. 관광객들이 걷는동안 지루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횡단보도처럼 유도표시와 보행자전용 노면표시도 좋은 방안이라는 것이다. 황지연못 전설의 황부자며느리 가는길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 2011년 조성한 삼척시 교동육교. 육교 아래가 동해중부선 철로다. 당시 조감도

 

황지연못과 연못전설의 본적산 연결방안

그리고 가장 빠른 방법으로 황지연못공원과 태백문화예술회관을 직접연결하는 방안이다. 2011년 삼척시가 추진한 삼척소방서-교동구간을 연결하는 육교가 좋은 사례다. 동해중부선 철도를 가로질러 건설했다. 엘리베이터와 구름다리를 복합한 이동수단 신설은 접근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용역 등으로 추진해 시설을 유료화하고 휴게공간을 만들어 지역주민에 임대해 복합상가로도 활용할 수 있다. 출발장소는 노동부 뒤편 주차장을 활용하거나 황지연못내에 설치해 명소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있다. 자연스레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활용이 가능하다.

 

▲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감도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감도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주목해야

사진작가 김재영(태백시체육회 감사)씨는 타워형인 엘리베이터를 황지연못에 설치한 뒤 문화예술회관 주차장과 연결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연결다리 아래의 경우 상가지역이나 철로 위는 불투명으로 하며 녹지구간은 투명(유리다리)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법률적 제약을 해소할 수 있다. 물론 환경영향평가나 시민 공청회를 거쳐야 할 부분이다. 이렇게 하면 황지연못을 위에서 볼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대형프로젝트를 제안하기도 했다.

 

태백문화예술회관 주차장을 확장해 또하나의 랜드마크를 만들자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우회도로인 고원로 위를 덮는 방식이다. 적어도 300면 승용차 주차공간이나 대형버스 주차장이 확보되는 셈이다. 태백시민의 광장, 문화광장과 행사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각 지자체에서 랜드마크 사업으로 스카이밸리(전망대)를 추진하고 있다. 동해시는 지난 5월에 동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추진하는 사업을 발표했다. 모든 것은 입안자의 의지에 달려있다. 의회 동의는 필수다.

 

▲ 2011년 보고된 황지연못 물길복원사업 조감도. 중앙로 사거리부분에 대한 추가 부지매입이 의회의 반대로 무산되면서 홍보관이 조성되지 못했다.

 

대산아파트 옆 유휴지 활용

이 문제는 많은 태백시민들이 희망하는 사업이다. 일부 용역사에서도 제안하기도 했다. 그리고 태백시번영회 회원들 사이에 대형버스 주차장으로 우회도로변을 활용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진관 번영회 사무국장은 산업전사위령탑을 성역화하는 사업도 병행해야 한다. 과거 석탄산업의 중심지 태백시를 비롯해 폐광지역 시군의 메모리얼 공간(추모관)이다. 이 사업과 맛물려 주차공간을 인근에 조성한다면 황지연못 접근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주차장 확보도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보건소 옆 주차장을 활용하고 황지천을 가로지르는 인도교를 추가로 설치, 황지자유시장을 도보로 지나도록 한다면 지역상경기에도 도움이 된다. 시장북로 거리 지중화 조성사업 이후 시내버스가 우회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시장북로 활성화방안도 검토돼야 할 부분이다.

 

▲ 9월15일 제2회 태백며느리축제때 문화광장에서 열린 영화상영.

 

지역축제와의 연계성 확보

황지연못공원은 태백시 모든 축제의 활용공간이 되고 있다. 한강낙동강발원지축제에는 각종 문화행사와 개막식장으로, 태백산눈축제에는 개막식 외에 눈조각전시장, 별빛페스티벌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많은 문화계인사들은 이보다 더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상설공연이나 문화행사로서의 황지연못이 뒤따라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행정기관인 태백시가 대외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태백산 위주로 홍보하는 차원에서 발원지의 도시 태백시를 적극 홍보해야 한다. 황지천 물길복원사업으로 추진한 홍보관 시설의 무산은 아쉽다. 농협주차장 인근에 추진키로 했으나 공사도중 변경됐다. 중앙로 사거리 상가매입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태백시를 방문하고 황지연못을 찾고 있으나 정착 태백시를 널리 알릴 홍보관은 없다. 대전광역시 중심시가지에 있는 옛 충남도청은 현재 대전시의 역사문화 홍보관으로 재탄생됐다. 대전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옛 충남도청사를 방문,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직선거리로 1.1km동쪽에 대전역이 있다. 옛 충남도청사는 일제강점기때 지은 건축물이다.

 

황지연못은 태백시민의 유일한 발원지 자원이자 대한민국 낙동강발원지의 유산이다. 이제 재정립할 시기가 왔다. 발원지축제에 황지연못과 검룡소 등이 주가 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김희철 前 축제위원장은 축제위원회는 전문가로 구성돼야한다. 일례로 쿨시네마 장소를 선정함에 있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현재 시 담당자나 축제위원들은 모른다. 현재의 고원1구장은 시네마상영관으로 맞지 않다.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앞은 산 속의 시원함과 넓은 주차장, 인조잔디구장으로 최적의 장소로 꼽았고 시내와 가까운 장점이 있었다. 황지중학교 운동장을 대안으로 추진했던 부분도 그러한 이유다. 강원관광대 운동장도 하나의 예를 들면 그렇다고 했다.

 

얼마전 태백며느리축제 이틀째 행사에서 태백문화광장을 활용한 영화상영이 있었다. 좋은 시도였다고 본다. 황지연못공원을 활용한 좋은 사례다. 황지연못을 활용한 주말 상설공연과 행사도 열어야 한다. 연간 500만 관광객들을 유인하기 위한 의견을 모을 시민공청회 및 토론회가 뒤따라야 한다. 스토리텔링화 하는 발원지여행 코스로도 제격이다. 발원제를 행하거나 황지연못의 식수를 마시면 무병장수하고 선거에서 당선되며 가정에 복이 온다는 기복신앙도 좋은 방안이다. 현재의 식수공간을 확장해 낙동강발원제의 장소로도 검토해볼 수 있다. 전국의 유명약수터를 생각할 수 있다. 태백시민에게 황지연못은 태백산 만큼 소중한 유산이기 때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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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상 기자(chiak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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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봉
태백시의 현안과 미래지향적인 건강한제안에 고마움을 표함니다. 계속 깊은관심 부탁드립니다. 염치없는부탁 죄송합니다 201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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